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부패행위 꼼짝 마" 전북도, 내달 9일까지 총선 대비 특별감찰

도와 시군 합동감찰반 30명 투입해 공직기강 확립
고의·과실 여부 불문, 공직비위 무관용 원칙 적용

image

전북도가 4·10 총선 선거 90일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에 나선다.

도 감사관실은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해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 선거 직전인 내달 9일까지 대대적인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감찰은 도와 시군 합동감찰반 30명이 투입된다.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 14개 시군 등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를 감찰한다.

선거철 복무 위반 및 품위 훼손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 도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소극적·관행적 업무 행위 등도 중점 감시한다.

또 공무원의 선거 관련 SNS 활동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감독한다. 업무처리 회피 및 불필요한 서류 요구 등 도민의 불편을 초래하거나 권익을 침해하는 공무원의 소극행정 등에 대해서도 집중 감찰한다.

감찰 기간 내 적발된 비위행위자에 대해서는 직위 여하, 고의·과실 여부를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일벌백계할 방침이다.

김진철 전북도 감사관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및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어날 수 있는 공직자의 비위행위 등에 대해서는 초기부터 엄중 관리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렴하고 부패 없는 전북 백년대계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직자들의 주의와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해 명절, 휴가철 및 연말연시 등 취약 시기에 공직 감찰을 통해 55명 적발, 품위유지 위반 및 업무처리 부정적 등을 신분상 조치했다.

김선찬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전북, 세계·국가지질공원 브랜드 강화로 생태관광·경제 활성화 이끈다

문학·출판김제문인협회 신임 회장에 송일섭 수필가 선정

교육일반전북 유치원·초등·특수학교 임용 1차시험 250명 합격

문화재·학술"판소리 중심 극장 건립으로 전주의 브랜드 가치 높여야", 2024 전주대사습놀이 심포지엄 성료

교육일반우석대 교수 일동 “내란주범 윤석열 즉각 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