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운영하는 전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 목욕탕 등 대상
전기직 직원 20여 명 참여 실내수영장 4곳 등 안전 살펴
최근 세종시 한 목욕탕에서 감전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유사한 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전기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공단은 정식 재개장을 앞두고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전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 목욕탕에서 절연 저항 측정과 누전차단기 점검 등 전기설비 전반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또 자체 운영하는 실내 수영장으로 점검대상을 확대했다. 완산수영장, 덕진수영장,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라온 체육센터 수영장 등 총 4곳이다.
안전점검반은 공단 전기직 직원 20여 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공단 학습동아리 ‘전기는통한다’의 회원들로 전기 관련 각종 정보를 공유·학습하고 시설 점검 등 전기 관련 대내외 활동을 통해 안전한 시설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최근 세종시 목욕탕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목욕탕 감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목욕탕과 수영장 등 누전 위험이 있는 다중이용시설 등을 철저하게 점검해 안전한 시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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