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간지 수록된 ‘정성수의 시(詩)와 맑은 글’ 연재 500회 기념 출간
환경보전, 자연보호 등 주제로 총 5부로 구성, 130여 편의 작품 실려
정성수 시인이 시집<태화강에 황어떼가 돌아왔다>(고글)를 펴냈다.
정 시인의 29번째 작품인 이번 시집은 한 일간지에 게재된 ‘정성수의 시(詩)와 맑은 글’ 연재 500회 기념으로 출간됐다.
환경보전과 자연보호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는 시집은 총 5부로 구성, 정 시인의 세심한 관찰력과 따뜻한 감성, 깊은 사유력을 제공하는 130여 편의 작품으로 채워졌다.
이준관 시인은 시집 속에서 “정성수 시인의 시는 내면에 잠재되며 욕망과 사회상을 담고 있다”며 “사물을 꿰뚫는 안목과 추억을 소환하는 힘, 사유의 밀착으로 얻어지는 경이로움이 있다. 시인의 마르지 않는 창작 정신에 박수를 보낸다”고 평가했다.
또 김관식 평론가는 서평을 통해 “그의 시에는 지혜가 있고, 진정한 삶의 체취가 있어 깊은 깨달음을 전하고 있다”며 “그의 시를 읽으면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세상에 대한 지혜의 눈이 생긴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 출신인 그는 1994년 서울신문 시 공모 당선과 동시에 한국교육신문 신춘문예 동시로 등단했다. 저서로는 시집 29권, 시곡집 6권, 동시집 9권, 디카 동시집 1권, 동시곡집 8권, 동화집 6권, 실용서 2권, 산문집 5권, 논술서 5권과 공저 13권이 있다. 이밖에도 효 문화 도시 익산시와 협업으로 효 동화 4권과 효 교육서 1권, 효 산문집 1권이 있다.
또 그는 세종문화상, 소월시문학대상, 윤동주문학상, 황금펜문학상, 공무원문예대전 시·동시 국무총리상 등을 받았다.
전주대학교 사범대학 겸임교수와 전주비전대학교 운영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향촌문학회장, 사)미래다문화발전협회장,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로 활동하면서 전주에서‘건지산 아래 작은 방’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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