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란 팀장, 범도민 의지결집 행사 등 진두지휘
이윤정 팀장, 전북형 특례 발굴과 전부개정안 조문 체계 마련
이재승 보좌관, 전북 연고 없음에도 전북자치도 출범에 적극 협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한 '숨은 주역'들도 다수 존재한다. 음지에서 묵묵히 본분과 역할을 다해온 일꾼들을 살펴봤다.
△이영란 전북특별자치도추진단 특별자치도기획팀장
이영란 팀장은 지난 7월 특별자치도추진단에 합류해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입법을 위한 활동과 4개 특별자치시도 상생협력을 담당해 왔다.
국무총리 소속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제1차 회의 준비를 총괄하며, 정부의 지원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도 만들어냈다.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발의된 직후부터 도와 국조실, 행안부 협력시스템도 가동했다. 100대 주요 과제에 대해 워크숍과 실무협의회 개최, 조정 회의를 수 차례 추진하는 등 15개 부처의 수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도민지원단을 구성, 지난 11월 국회에서의 500만 전북인 의지 결집을 위한 한마음 행사를 개최해 도민의 열망을 재확인하는 데 일조했다. 같은 달 4개 특별자치시도협의회 출범 당시 특별법 개정 협력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상생협력에 집중했다.
△이윤정 전북특별자치도추진단 입법활동팀장
이윤정 팀장은 지난해 상반기(1월~6월)에는 특별자치도추진단 특례정책팀장을 역임했다. 특별법 전부개정안 마련을 위한 655건의 전북형 특례를 발굴하고 232개 전부개정안 조문 체계를 준비하는데 주력했다.
7월부터 현재까지 입법활동팀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례에 대한 부처 수용을 높이기 위해 도와 국조실 협업 부처조정회의(6회 23개부처)를 추진했다.
지휘부 면담과 건의활동 지원 등 부처 수용률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도 전개했다. 9월부터 12월까지는 국회 상주 활동을 통해 국회 단계별 대응 등으로 국회의원들을 설득하며, 전북특별법 전부개정법률(131개 조문) 국회 통과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는 전야제를 기획하고 총괄 운영해 도민들의 전북자치도 출범 인지도 향상에 힘썼다.
△강병원 의원실 이재승 보좌관
이재승 보좌관은 고창 출신 강병원 국회의원과 함께 일해오고 있다. 그는 서울 출신으로 비록 전북에는 연고를 두고 있진 않지만, 전북특별자치도를 위해 지역을 가리지 않고 헌신한 인물 중 하나다.
강 의원과 전북특별자치도의 핵심인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의 신속한 행안위 안건 심사를 통해 연내 통과에 적극 협조했다. 특별법안을 심사 우선순위에 배치하고, 전북특별법의 원활한 통과를 위해 중부내륙 특별법과의 병행 심사 등 전략 마련에도 밤낮 없이 헌신해왔다.
또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조성에 핵심 산업과 기반 특례를 갖추고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데 일조했다. 특히 그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의 자치권 강화를 위한 법안 심사를 돕고, 대한민국의 지역균형발전과 진정한 지방시대 구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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