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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호남권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중소기업인 '한자리'

23일 더메이호텔서 호남권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
호남권 중소기업인 '한자리'..."중소기업은 경제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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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호남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가 23일 더메이호텔에서 열려 김관영 도지사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타북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혁신하는 중소기업, 도약하는 한국경제!"

중소기업중앙회가 23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호남권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호남권역 지자체·의회, 국회의원, 정부기관·중소기업 단체,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각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 인사회는 호남권 중소기업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타북 행사와 함께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대한민국 경제의 도약을 기원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올해 전북도정 사자성어는 '백년대계'다. 이제는 128년 동안 써온 전라북도가 아닌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이름을 쓰게 됐다. 그 이름에 걸맞게 100년을 책임감 있게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백년대계'로 정한 것이다"면서 "우리가  모두 한마음으로 혁신하는, 도전하는 마음으로 올해 같이 큰 성시를 이루고 혁신하겠다. '혁신하는 중소기업, 도약하는 한국경제'가 꼭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저 역시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호남권 중소기업인을 격려했다.

김 지사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고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으로 몸살을 앓은 중소기업의 고충에 공감했다. 앞으로 한국경제의 주역으로 불리는 중소기업이 더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로 약속했다.

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정부가 규제 혁신과 수출 지원 등 현장이 원하는 경제 정책을 펼쳐 기업인들에게 다시 뛸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지난 18일 새롭게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와 중소기업이 하나 돼서 함께 혁신한다면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다"면서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고 기업인들은 미래 세대와 함께 더 넓어진 경제 영토에서 대한민국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우범기 전주시장, 정운천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성주·양경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는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 하례의 장으로 매년 권역별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6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호남권(23일), 영남권(25일), 경기권(30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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