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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K-water 금강경영처, 신임 이용배 처장 “고향발전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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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가까운 세월을 수자원공사에 재직하면서 처음으로 고향에 왔습니다. 무한한 감격을 느끼며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달 수자원 공사 금강유역본부 금강경영처장으로 부임한  신임 이용배 처장은 고향 사랑이 남다르다.

고등학교 졸업이후 대학진학과 직장생활을 하면서 수십년 간 고향을 떠나 있었지만 항상 고향을 그리워하며 발전을 기원해 왔다.

하지만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전북은 갈수록 도태돼 낙후의 오지로 전락하고 있는 상황을 항상 안타깝게 느껴 왔다.

이 처장은 미력하나마 고향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금강 유역의 물 문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데 앞장서며 전북의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020년 이후 물관리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4차 산업혁명 융복합을 통해 물특화 스마트 Standard 플랫폼 구축 및 혁신형 물산업 육성을 위해 12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수돗물 공급 全과정 수량, 수질 안전성 강화대책을 추진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 수돗물 서비스 실현이 목표다.

이를 위해 광역구역은 정수장 고도처리시설을 확대하고, 단수방지를 위한 복선화 및 노후관 개량 적기 추진과 지방은 현대화 사업의 유수율 목표 달성 등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노후관 정밀조사를 적기 완료한다는 방침이다.가정내 무료 수질검사 및 옥내배관 개선을 통해 수돗물 신뢰도 향상시키고 있다.

깨끗한 물 공급과 함께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게 이 처장의 바람이다.

이용배 처장은 1970년 전주 출신으로, 전주영생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7년 입사 후 27년간 본사 재무관리처, 기획조정실, 감사실, 물정책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관련 분야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고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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