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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역 성장동력 위한 미래 먹거리로 '바이오산업' 키운다

산자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 상반기 중 결과
전주시도 전북특자도 정책방향 따라 지자체·대학·병원·연구소 등과 협력
수소·탄소·드론 3대 주력산업 고도화 맞물려 지역경제 외연 확장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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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경.

지난해 바이오 분야가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정부가 추진 중인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공모에 전주시가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올해 바이오산업을 지역 경제의 중점 성장동력으로 삼아 전주 미래 먹거리로 키우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이에 시가 그간 3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해온 수소·탄소·드론 산업의 고도화 성과와 맞물려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외연을 확장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절차를 개시했다. 이달 29일까지 공모신청절차를 마무리한 후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첨단전략산업 성장기반 확보 가능성, 첨단전략산업 및 지역산업 동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올 상반기 중 최종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지난해 5월 발표한 '국가첨단전략사업 5개년 육성 기본계획'에 따르면 기존 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에 이어 ‘바이오’ 분야를 신규 지정하고 오는 2027년까지 550조원 이상 규모로 투자를 추진한다. 

국가첨단전략산업이란 전략기술을 연구·개발 또는 사업화하거나 이에 필요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정부는 향후 5년간 첨단산업 핵심기술에 4조 6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과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을 지원, 석·박사급 우수인력을 육성해나갈 예정이다.

시 신성장산업과 관계자는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는 광역 자치단체 단위로 신청할 수 있어, 현재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책방향에 발맞춰 대응하고 있다"며 "지자체, 대학, 병원, 연구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토대로 바이오산업 육성과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목표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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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바이오산업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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