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8일 진안고원시장에서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직자는 물론 유관기관 임직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동시에 벌였다.
이날 행사는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생기를 잃어가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을 함께한 전 군수는 이날 시장 상가를 일일이 돌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춘성 군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의 파고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며 “지역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군청뿐 아니라 유관기관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자율 장보기 주간’을 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 8일에는 상권활성화에 일조하자는 취지로 군청 본청(지하 1층)과 농업기술센터(1층)에서 운영 중인 구내식당을 임시휴일로 정해 공직자들이 진안고원시장 등 군청 밖 일반음식점을 이용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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