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윤나, 이정민, 한아름, 조호익 등 4명 작가 참여
전주천년한지관에서 내달 30일까지 전시회 진행
천 년을 이어온 전통한지는 강하면서도 유연하다. 약하지만 단단하게 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표현의 다양성을 시각화하기에 알맞다.
한지의 강인함과 신비로움을 담아낸 기획전시가 다음달 30일까지 전주천년한지관에서 열린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빛과 바람의 교감을 통해 만들어진 전통한지를 주제로 ‘빛과 바람, 한지’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전시에는 이정민·엄윤나·한아름·조호익 등이 참여, 전통한지를 활용해 계절이 바뀌는 신비로운 순간을 담은 다양한 한지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한 이정민 작가는 “이번 전시는 자연의 교감과 세월의 흐름이 담긴 한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주천년한지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통한지팀(281-163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주천년한지관은 전주 전통한지의 보전과 계승을 위해 선자지(扇子紙) 복원, 전주 한지장 후계자 양성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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