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서면이 지난 13일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세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충·효·예의 고장인 산서면은 어르신들에게는 공경과 존경을 표하고, 자손들에게는 효 실천의 모범을 보이는 유서 깊은 행사로서 매년 서로 간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코자 실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산서면 번영회와 체육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청년회, 적십자회 등 6개 대표 기관 단체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훈식 군수와 박용근 도의원이 참석해 합동 세배에 이어 진전마을 장하열 교수의 시 낭송으로 함께한 면민들은 충·효·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윤영술 번영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합동 세배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매년 합동 세배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산서면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고 실천하는 한 방법으로 본 행사를 통해 더욱 화합하고 단합된 산서면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청룡의 해 갑진년에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오늘 준비를 위해 애쓰신 산서면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좋은 일,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전통의 행사를 오래 이어가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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