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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청렴은 나누고, 부패는 버리고"…전북교육청, 반부패 청렴 실천 자정 결의대회

전 직원 청렴 서약서 작성…국민권익위와 정책간담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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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14일 '2024년 반부패 청렴 실천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서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자치도교육청 제공

"청렴은 나누고, 부패는 버리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14일 '2024년 반부패 청렴 실천 자정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전 직원, 지역교육지원청 및 직속 기관 5급 이상 고위공직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도교육청 직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청렴 실천 자정 결의문 낭독, 청렴 서약식, 청렴 실천 결의 퍼포먼스, 청렴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자정 결의문에는 △법과 원칙 준수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부당 요구·지시 금지 △특혜 제공 금지 △갑질 행위 금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교육감과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 기관장 등 주요 간부들과 직원들이 청렴서약서를 작성하고, 청렴 서약을 매일 볼 수 있도록 개인별 책상에 비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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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이 반부패 청렴 실천 자정 결의대회에서 '청탁', '갑질' 등의 부패 문구가 들어 있는 상자 부수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북자치도교육청 제공

특히 서 교육감 등 간부들은 청렴실천 솔선수범을 위해 '청탁', '갑질' 등의 부패 문구가 들어 있는 상자 부수기 퍼포먼스를 통해 청렴 의지를 보다 확고히 했다.

참석 직원들도 '청렴은 나누고, 부패는 버리고' 등의 청렴 슬로건을 외치며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머리를 맞댔다.

도육청은 이날 결의대회에 이어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의 '부패 카르텔 혁파 방안'에 대한 청렴 특강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국민권익위원회 정책간담회'도 열었다.

이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은 도교육청이 청렴도 소관 부처와의 간담회를 통해 청렴도 향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간담회에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스템·제도 정비, 조직 구성원의 시책 추진 과정에 자발적 참여 및 소통 활성화 방안, 내부 부패통제를 통한 조직 자정작용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 교육감은 "교육 가족 모두가 맑고 깨끗한 청정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달라"면서 "공직자의 청렴도를 높이고, 부패근절을 위한 특단의 방안을 마련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정 전북교육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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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결의대회 #전북자치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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