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은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총 1254필지, 2089만 ㎡가량의 토지소유 현황 자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올해도 이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려 합니다.”
진안군은 군민 재산권을 지켜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조상 땅 찾기’를 도와주는 민원서비스를 연중 활발하게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지적공부상 본인 소유 또는 조상 명의의 토지 현황을 소재 지역에 관계없이 조회할 수 있는 무료 행정 서비스다. 소유현황을 모를 경우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방문 신청 시, 본인인 경우엔 신분증을 제시하면 되고, 사망자인 경우 상속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2008년 이전 사망자의 경우는 제적부등본을 함께 첨부해야 한다. 관련 서류 제출 시 위임을 통한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청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조상땅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조상땅찾기 서비스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시행 중이며, 인터넷 ‘정부24’ 또는 ‘k-geo 플랫폼’을 이용, 신청하면 된다.
다만, 인터넷 조회 서비스는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자녀여야만 가능하다. 그 이전 사망한 경우엔 제적부등본과 기타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군청을 방문, 신청해야 한다.
최진표 지적팀장은 “신속한 조상땅찾기서비스 제공으로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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