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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의료파업, 의료재난경보 ‘심각’, 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ㆍ운영

정부 의료재난 경보 '경계'서 '심각' 상향
전주시 상황실 운영서 재난안전대잭본부로 격상

지난 23일부터 정부가 의료재난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 발령함에 따라 전주시가 대책상황실을 대책본부로 격상했다.

의료재난경보 ‘심각’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재난경보단계중 마지막 단계로 집단휴진이 전국적으로 확산 된 경우(참여율 50%이상, 5일이상, 전국적 규모)인 경우 발령이 가능하며, 이 경우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가동된다. 

시는 의료계 상황과 관내 집단행동 모니터링 및 시민 불편 사항 안내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운영하던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2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상황실 총괄은 보건소장이 맡았지만 23일부터 대책본부장은 시장이, 부본부장은 부시장이 맡는 형태로 조직이 격상됐다.

아울러 시는 비상진료대책에 따라서 의료기관 연락반을 편성하고, 필수 의료분야(응급실, 중환자실 등)을 점검하는 등 의료공백 예방에 총력 대응전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시보건소는 휴진의료기관 등의 관련사항이 확인되면 시청, 보건소 누리집 또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등 가능한 한 모든 수단을 통해서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급변하는 의료계 상황속에서 비상상황을 대비하고, 의료서비스 불편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미한 사항 및 만성질환 등은 가급적 12차 의료기관을 이용하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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