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지리산전북사무소(소장 윤대원)는 지리산의 깃대종 식물인 '히어리'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화시기는 전년보다 15일이나 빠르다.
깃대종이란 해당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로서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종을 의미한다.
지리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인 히어리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며 잎 보다 먼저 노란 꽃을 피우는 매우 아름다운 나무로 지리산 구룡계곡 곳곳에 자생하고 있다.
이 밖에도 히어리와 함께 대표적인 봄의 전령인 너도바람꽃, 노루귀 등이 활짝 폈다.
장수림 지리산전북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주 히어리, 너도바람꽃, 노루귀를 시작으로 다양한 야생화들의 개화가 시작될 것”이라며 "지리산의 아름다운 자연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잘 보전될 수 있도록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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