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습니다”
인명 구조를 위해 화마 속으로 뛰어들었다 순직한 故성공일 소방교의 추모식이 열렸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6일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에서 지난해 3월 김제시 주택화재 현장에서 산화한 故성공일 소방교와 도내 순직 소방공무원을 기리기 위한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성 소방교의 유가족과 주낙동 도소방본부장, 소방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추모사 낭독, 분향 및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주낙동 도소방본부장은 “마지막까지 소방관의 소임을 다하다 별이 된 선후배, 동료들의 희생과 헌신은 잊지 않고 기억되야 한다”며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이들의 사명감이 더욱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공일 소방교는 지난해 3월 6일 오후 8시 35분께 김제시 금산면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 현장에서 ‘집 안에 사람이 있다’는 외침을 듣고 다시 화재현장으로 뛰어들었다. 성 소방교는 불길이 거세진 현장을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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