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일자리센터(센터장 최영규)는 지난 11일 관내·외 두 개의 기관과 전북 농식품 도농상생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사)진안군임업후계자협의회(회장 신상호)와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북도지회(회장 김봉운)가 어깨를 나란히 하는 3자협약 형태로 진행했다.
임야가 대부분인 진안지역에서 고품질 임산물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은 도시 유휴인력을 발굴해 고질적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서는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교류 △농촌 인력난 해소 위한 구인 또는 구직 발굴·연계 협력 △일자리창출 지원과 농가 일자리 발굴 또는 홍보 △농가일자리와 구직자 정보 공유 △기타 농촌일손 지원활동에 필요한 제반사항 협조 등이 강조됐다.
최영규 센터장은 “협약을 계기로 도농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농가 인력난이 해소되고 세 기관이 상생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진안군일자리센터와 진안군은 전북 농식품 도농상생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을 통해 구인구직 연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참여하는 농가에는 중식비와 간식비를 지급하고, 도시 농업근로자에게는 고용촉진수당을 지원한다. 또 도시 또는 관외 근로자에게는 교통비와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관심 있는 개인(농가) 또는 단체는 진안군일자리센터(063 432 9297)로 전화하거나 방문해 참여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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