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우체국은 2023년도 우체국 예금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기에 이 상패를 드립니다.”
진안 정천우체국(국장 박주홍)이 도내에서 별정우체국으로는 유일하게 '2023년 우체국 예금사업 연도대상'을 수상했다. 정천우체국은 지난 14일 서울 소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진안관내 우체국 업무를 총괄하는 진안우체국(국장 장병무)도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진안우체국은 총괄국 부문 장려상, 정천우체국은 별정국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부상으로 진안우체국은 300만 원, 정천우체국은 200만 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진안우체국과 정천우체국은 이번 수상에 앞서 진행된 예금수신고와 요구불예금은 물론 사업 전반에 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 우체국은 예금 업무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천우체국은 도내 별정우체국 중 유일한 수상자로 알려져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장병무 진안우체국장은 “이번 수상의 주인공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친절한 서비스로 꾸준히 고객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애써준 일선 직원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우체국이 서민금융기관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주홍 정천우체국장은 “면 단위 우체국은 우편·금융 업무뿐 아니라 고객 사랑방으로서의 기능이 있다고 본다. 이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참새방앗간’ 같은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온 것이 수상이라는 결실로 나타났다고 본다. 앞으로 지역주민과 더욱 친밀해지는 우체국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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