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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영등시립도서관과 익산교육문화회관은 20일 지역 독서문화 및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지역민과 학생의 독서 교육 및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환경 조성에 적극 벌벗어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을 보면 세계 책의 날 협력체제 구축, 익산북페스티벌 등 독서문화 프로그램 상호 참여, 독서·인문교육 강화를 위한 정보·자료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을 담았다.

또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의 첫걸음으로 다음달 12일부터 시작하는 도서관 주간에 '너도 나도 도서관' 협업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박철순 영등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의 독서인문교육 활성화와 책 읽는 문화 도시 확산을 위해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공공기관 간 활발한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