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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최명희문학관의 어린이손글씨마당] 118. 하나뿐인 내 동생

△글제목: 하나뿐인 내 동생

△글쓴이: 김하늘(서울신북초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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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30일. 나에게 보석 같은 동생이 생겼다!

나는 더 이상 외로운 혼자가 아니다! 언제나 나의 곁에 있어 주는 귀여운 동생

내 동생은 눈이 초롱초롱하고, 코는 매끈매끈하고, 입술은 축축하고, 귀는 큰 편이다!

내가 학교에서 돌아왔을 때 초롱초롱한 눈으로 날 반겨주면 너무나 사랑스럽다.

가끔 코를 만져보면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계속 만지고 싶다.

입술이 축축한 이유는 식탐이 많기 때문이다. 때때로 많이 먹고 토를 한 적이 있어서 걱정된다.

소리에 예민하고 겁이 많은데 귀가 커서 그런 걸까?

눈, 코, 입, 귀 모두 다 매력적인 동생을 더 소개하겠다!

내 동생은 애교가 많아 항상 볼 때마다 함박웃음을 짓게 하고 학교에서 지쳐 돌아온 나를 가장 많이 반겨준다.

그리고 에너지가 넘쳐서 지치지 않는다.

동생이 있어 예전보다 심심하지 않아 좋다!

그런데, 내 동생에게 섭섭한 점이 하나 있다.

그건 바로 아빠 말은 잘 듣는데 내 말은 잘 안 듣기 때문이다.

내 말도 잘 들어주면 좋겠다.

그리고 눈치챘을지도 모르겠지만, 내 동생은 우리 집에서 유일하게 네 발로 걸어 다니는 우리 집 막둥이 초코이다!

하나뿐인 내 동생 초코는 귀여운 강아지다!

 

※ 이 글은 2023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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