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구름이 포도처럼 몽글몽글
갑자기 포도구름 한 송이가 획!
-언니, 저기 포도구름 한 송이가 획! 날아갔어
-응, 포도구름? 포도구름이 뭐야.
얼른 가야 해. 엄마한테 혼나
포도구름 두고 심부름 봉투를 들고서
언니 손잡고 나란히 걸어간다
△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구름을 포도 송이로 발견한 윤서 어린이의 상상력이 뛰어납니다. 일상에서 시적 대상을 발견하고 그에 대한 느낌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시로 연결하는 솜씨도 탁월합니다. 포도구름은 어떤 맛일까요? 기회가 되면 윤서 어린이랑 꼭 맛보고 싶네요./ 박예분 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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