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축제 공명선거 홍보 전령사로 불려”
“투표일이 진정한 민주주의 축제로 정착되고 전북의 유권자 모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게 공명정대한 선거관리와 엄정중립의 자세로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공명선거 홍보 전령사로 불리는 안수란(46)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공보팀장의 말이다.
안 팀장은 3년 동안 전북자치도선관위에서 공보업무와 선거방송토론회 운영 등을 도맡고 있다.
지난 10일 전주 등 전북지역 10개 선거구에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동시에 치러졌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지만 일부 과열 양상도 보이면서 유권자의 선택을 흐리게 만드는 일이 발생한다.
지난 선거들을 돌이켜보더라도 비방이나 허위사실 공표 등 선거법 위반 논란은 꾸준히 발생해오고 있다.
그럴수록 선관위의 역할과 책임은 중요하다.
안 팀장은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국회의원선거에 대한 투·개표 관리부터 주민소환투표, 공공단체의 위탁선거까지 선관위의 업무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선관위는 공명정대한 선거관리라는 헌법적 책무를 부여받고 정당 및 정치자금에 대한 사무와 민주시민교육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자치도선관위는 선거철이면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선제적인 예방활동에 주력한다.
안 팀장은 “공정한 선거 질서 확립을 위해 선관위는 선거범죄 모니터링과 예방·단속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며 “후보자의 선거운동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고 선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매수 및 기부행위, 공무원의 선거개입 등의 선거범죄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공직에 입문한 뒤 20년 가까이 선관위 사무처에서 공명선거 추진 활동에 매진한 안 팀장은 공보팀장을 맡고 나서 유권자의 목소리를 선거 행정에 반영하고 이를 언론에 알리는 홍보 계도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안 팀장은 “유권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부정적인 선거운동에 결코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며 “유권자들이 공약과 정책을 통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정책선거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으로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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