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행정복지센터(읍장 곽동원)는 다음달 1일로 다가온 제23회 읍민의 날을 앞두고 지난 18일 5개 부문에서 5명의 읍민의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이영국(65) △공익장 최동수(81) △산업근로장 하태선(70) △애향장 임두환(76) △효열장 신인숙(52) 씨.
문화체육장 이영국 씨는 진안홍삼연구소 및 진안읍체육회 감사 등을 맡아 주민들이 사회문화 활동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여건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공익장 최동수 씨는 제2대 읍 이장협의회장, 제5대 읍 주민자치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여러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현재 삼흥경로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했다.
산업근로장 하태선 씨는 농촌지도자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읍 농가들의 벼 품질 향상뿐 아니라 찹쌀브랜드화를 추진하는 데 앞장섰다. 지역농업발전과 농가소득증대에 선도적 역할을 하면서 농가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애향장 임두환 씨는 진안지역의 발전뿐 아니라 향우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면서 유별난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읍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효열장 신인숙 씨는 연로한 데다 병환까지 앓는 시어머니를 오랫동안 극진히 모시며 집안일을 똑 부러지게 해 왔다. 자녀를 양육하고 남편 수발까지 확실하게 하는 등 1인 다역에 충실해 주변의 칭찬이 자자하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열리는 ‘제23회 읍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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