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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군산시, 노후 하수관 정비로 시민 불편 최소화한다

현장 점검 및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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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수도사업소는 지난 17일부터 관내 하수관거 정비공사 현장과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군산시

군산시가 노후 하수관 등 정비공사에서 발생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수도사업소는 지난 17일부터 관내 하수관거 정비공사 현장과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장점검은 주요 하수도 공사 현장인 구암‧조촌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서 수도사업소 관계자들은 공사 진행으로 인한 도로 파손이나 주민 민원은 없는지 함께 살펴보고 의견을 나눴다.

현재 시는 총사업비 483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구암동 및 조촌동 일원에 오수관로를 신설하는 구암조촌분구 하수관거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공공하수관로 설치 사업은 사업 특성상 우·오수관로를 도로 밑에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도로를 점용하는 굴착공사가 반드시 수반되는 특성상 교통통제가 불가피하다.

특히, 교통량이 매우 많은 조촌사거리와 롯데몰에서 제일고 방향으로 공사가 이뤄지는 만큼 시민들의 불편 및 민원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이에 시는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개착 굴착에서 비굴착 추진공법으로 공사 방법을 변경했다.

비굴착 추진공법은 기존 관의 교체가 필요하지만 굴착공사가 어려운 도심지에서 시행되는 방법이다. 또한 군산경찰서의 지도와 협조하에 각종 안전조치와 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차량 통행과 보행 환경이 중요시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 맞춰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조치했다”며 “그럼에도 차도와 보도에서 공사를 시행하다보니 시민들의 불편이 많아 죄송하다”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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