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는 22일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손중열, 오동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5분 발언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손중열 의원(주천·산동·이백면)
손중열 의원은 그간 꾸준한 방문객 수를 유지했던 지리산 탐방객이 서서히 줄고 있음을 지적하며 지리산을 바탕으로 한 관광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손 의원은 "지리산 둘레길과 만복대-영제봉-숙성재-밤재, 파근사터와 용궁마을 등을 탐방할 수 있도록 법정 탐방로를 지정하고 만행산과 승련사, 귀정사, 보현사를 활용한 관광스토리텔링 포행길을 조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오동환 의원(향교·도통동)
오동환 의원은 서민 경제 위기 속에서 정부 주도의 소상공인 지원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따라 지역 특색에 맞는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남원 인구의 25%에 해당하는 소상공인 종사자를 위한 지원예산 확대가 필요하다"며 "시 차원에서 '소상공인 안정지원금'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전담팀 및 담당 직원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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