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도내 초·중·고 26개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한다.
지능형 과학실은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과학교육 구현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수업 공간이다. 학생 주도적 학생 참여형 실험·탐구활동이 이뤄지며 지난 2017년부터 구축사업이 시작됐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1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7개교이며 예산은 총 15억 원이다.
이들 학교에 구축되면 도내에서 지능형 과학실이 조성된 학교는 총 356개교로 늘어나게 된다.
지능형 과학실은 △학생 참여형 과학 수업이 이루어지는 공간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유연한 과학탐구 공간 △첨단기술 활용한 현실과 가상의 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학생들이 과학적 문제를 협력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학생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것이 핵심이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형 과학실 ON과 연계해 시공간적 제한을 벗어나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과학탐구 수업이 가능하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 및 탐구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4일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 대상학교를 대상으로 담당자 연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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