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19일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4회 동학농민혁명 대상' 수상자로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을 선정했다.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은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위원장을 역임하고 숙명여대 한국사학과 교수로 30년 이상 재직하며 대한민국 역사학계의 대표적인 석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05년부터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심의위원회 활동을 통해 혁명 참여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에 공헌했으며,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이끌어내면서 동학농민혁명의 세계사적 가치를 드높이는데 기여했다.
정읍시가 제정·시상하는 제14회 동학농민혁명대상은 오는 5월 11일 개최되는 제57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 기념식에서 상패와 시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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