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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귀소 중 신속 대처로 큰 피해 막은 구급대원들

익산소방서 모현119안전센터 조윤민·김현승·임채원
차량 화재 목격 즉시 소화 실시해 추가 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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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모현119안전센터 소속 조윤민·김현승 소방교와 임채원 소방사/사진 제공=익산소방서

익산소방서가 모현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출동 후 귀소 중 차량 화재를 목격하고 초기 진화에 나서 큰 피해를 막았다고 9일 밝혔다.

소방에 따르면 센터 소속 조윤민·김현승 소방교와 임채원 소방사는 8일 밤 12시께 전주의 한 병원으로 환자 이송을 마치고 귀소 중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3가 도로상에 서 있는 차량 보닛에 불이 붙은 것을 목격했다.

이에 즉시 차량으로 달려가 인명 검색과 동시에 119상황실에 화재 신고를 하고, 화재 차량 및 구급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와 인근 편의점 소화기를 빌려 초기 소화에 나섰다.

운전자는 다행히 바로 대피했고, 구급대원들과 함께 초기 소화를 실시했다.

발 빠른 대처 덕분에 불은 다행히 크게 번지지 않았고 신고 5분 만에 도착한 전주덕진소방서 소방대에 의해 4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엔진룸 내부 전선과 배관 일부만을 태웠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소방은 전했다.

조윤민 소방교는 “소방관이라면 누구나 나서서 했을 것”이라며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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