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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전의 아름다움 표현'…제1회 약향한복모델 선발대회 성료

전북자치도 모델문화조직위원회 주최·언론인연합협의회 등 8개 업체 주관
지난 11일 정읍시 조선장금이 야외 특설무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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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정읍시 조선장금이 특설무대에서 제1회 약향 한복모델 선발대회가 열렸다./사진제공=전북자치도 모델문화조직위원회 

계절의 여왕 5월, 제1회 약향 한복모델 선발대회가 열렸다. 

지난 11일 정읍시 조선장금이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모델문화조직위원회(회장 안청수)가 주최하고, 언론인연합협의회, 조선장금이 등 8개 업체가 주관했다. 

이날 본선 무대에는 지난달 열린 예선 심사를 통과한 30명의 참가자가 올라 한복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심사위원들은 한국의 고전미를 최대한 살린 진·선·미와 조선장금이 홍보대사 등을 선출했다. 

대회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한 김정자 전 진안교육장은 "작약은 우리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뿌리는 약으로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는 식물"이라며 "작약의 꽃말처럼 수줍음과 아름다움을 심사하겠다"는 심사평을 밝혔다.  

제1회 약향 한복모델 선발대회 진의 영광은 한복의 아름다움과 기품을 살린 이승연 씨가 안게 됐다. 

이승연 씨는  "전북자치도 모델문화협회 홍보대사로 선정돼 기쁘다"며 "전통의상 한복을 널리 알리고, 협회에 누가 되지 않도록 품행을 단정히 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약향한복모델 선은 양지애·이유경씨가 각각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미는 안미영·김순미·이상선 씨가 선정됐으며, 조선장금이 홍보대사는 윤서영씨에게 돌아갔다. 

안청수 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서 인생 최고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의 한복은 여밈선한복 설미화 원장이 디자인했으며 지난 4월 프랑스 파리에서 발표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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