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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익산 곳곳 이웃 사랑 손길 이어져

삼성동·평화동·영등1동, 취약계층 나눔으로 지역 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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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14일 짜장면 나눔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시

가정의 달을 맞아 익산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나눔이 이어졌다.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우영·권석정)는 14일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지역 어르신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짜장면을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자 착한가게로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맛있는 청혼(대표 전은수)’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어우름봉사단, 익산옥야라이온스클럽 등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서 힘을 보탰다.

또 주민자치위원회는 커피차를 섭외해 ‘꽃보다 청춘’ 다방을 운영하며 팥빙수 300그릇과 커피 500잔을 직접 만들어 무료로 나눴다.

권석정 위원장은 “비록 짜장면 한 그릇과 커피 한 잔이지만 맛있게 드시면서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힘이 절로 난다”며 “구슬땀을 흘린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기쁜 마음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평화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종옥)는 정성을 담아 준비한 밑반찬 나눔 봉사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새마을부녀회는 밑반찬을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계층 30세대에 전달하며 이웃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도 챙기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조종옥 부녀회장은 “반찬이 입맛을 돋우고 활력을 충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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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동 새마을부녀회가 14일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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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1동 새마을부녀회가 14일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시

영등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흥순)는 지역 홀몸 어르신 27세대에 밑반찬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돼지고기 장조림과 김치 등 밑반찬을 정성껏 준비한 후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음식을 전달했다.

김흥순 부녀회장은 “홀몸 어르신들이 영양을 잘 챙기실 수 있도록 밑반찬을 마련했다”며 “부녀회원 전체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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