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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품앗이로 인구위기 극복…전주시 공동육아나눔터 조성 '박차'

올초 5호 덕진점에 이어 4월 6호 노송점 문 열어
영유아 자녀 육아 품앗이 등 아이돌봄 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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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동육아나눔터 6호점이 지난 4월 서노송 서로봄 플랫폼 1층 공간에 문을 열었다.

전주시가 맞벌이 등 자녀를 돌보는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자녀 양육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돌봄 품앗이'가 가능한 공동육아나눔터를 늘려가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공동육아나눔터 5호점인 덕진점이 문을 연 지 3개월 만에 6호점인 노송점이 문을 열었다. 

지난 4월 운영을 시작한 노송점은 서노송 서로봄 플랫폼(완산구 물왕멀1길 11-36) 1층 공간에 놀이공간,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공간은 부모 등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 지역사회 주민이 참여하는 품앗이 공동체 등 아이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이 일상적인 돌봄 활동을 함께함으로써 양육 부담을 덜고 사회성 발달을 돕는 '돌봄 품앗이'가 활성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공동육아나눔터는 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운영하며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서신동 △에코시티 △혁신도시 △삼천동 △덕진동 △노송동 등 총 6곳(완산구 3곳, 덕진구 3곳)에 조성·운영해왔으며 지난해 약 3만 명의 아동과 보호자가 이 시설을 이용했다. 

시는 앞으로도 저출산과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시민들의 육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양육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한 공동육아나눔터 활성화를 골자로 한 '전주시 공동육아나눔터 조례' 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조례는 장재희 시의원의 대표발의로 심의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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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동육아나눔터 #자녀 양육 #육아 품앗이 #육아 지원 #아이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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