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태운 트럭이 도로 아래 배수로로 추락,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9일 오후 2시 30분께 무주군 무풍면 한 도로에서 A씨(70대)가 몰던 1t 트럭이 도로 아래 배수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베트남 국적 노동자 B씨(50대)가 중상을 입고 대전 을지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화물칸에 탑승하고 있던 C씨(40대) 등 같은 국적의 4명도 손목 등을 다쳐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트럭 안과 짐칸에는 7명이 탑승했으며, 화물칸에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단 트럭의 브레이크 고장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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