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인공지능 기반 주방환경 모니터링 가능… 제조‧유통‧판매 원스톱
전국 최초로 완주군에 개관한 식품제조형 공유공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혁신도시 소재 W푸드테라피센터에 구축된 식품제조형 공유공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R&D과제를 통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AIoT(AI Convergence Technology) 공유주방 안전관리 플랫폼을 도입했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반 개인·식품 위생을 위한 주방환경 모니터링을 디지털 전환(DX)으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W푸드테라피센터는 제조, 유통, 판매가 한 곳에서 이뤄져 창업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또 연회비 30만원에 시간당 이용료 1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공장을 이용할 수 있어 소자본 창업도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진심(밀푀유나베)과 시앙골(들깨시래기국‧묵은지찜) 2개 업체가 입주해 인기 밀키트 상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도내 발효식품 명인들이 한식 밀키트 사업을 위해 입점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져 식품제조형 공유공장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군은 추가로 식품제조 공장 4∼6개 업체, 카페형 주방 이용 10개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북지역 외식업체와 기업들이 고물가, 고금리 등 복합 위기의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의 먹거리 정책에 W푸드테라피센터의 제조‧유통‧판매 기능을 더한 공유공장을 활용해 소자본‧신사업 창업에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