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0일 전북예술회관 기스락 1실서 74명 작가 작품 선봬
전북문인화협회가 24일부터 30일까지 ‘제27회 전북문인화전’을 열고, 바쁜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전한다.
전북예술회관 기스락 1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사랑과 열정을 품은 문인화의 삶’을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총 74명이다. 이들은 각자의 일상에서 길어 올린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시와 글, 그림 등이 담긴 83점의 작품으로 선보인다.
시·서·화를 통해 작가의 감동과 영감을 표출하는 예술인 문인화의 전시인 만큼, 전시장에는 희로애락의 감정과 더불어 자연에 대한 예찬, 고달픈 세상사 등 전북문인화협회 회원들의 심미적 감상과 예술적인 감성이 가득한 작품으로 채워졌다.
백난기 전북문인화협회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전북문인화협회 회원들의 뜨거운 사랑과 열정의 결실로 제27회 전북문인화 협회전 개최가 가능했다”며 “이번 협회전을 통해 많은 사람이 문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공유해 문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 전통 미술의 미적 가치를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주제와 기법, 색감을 담은 멋진 작품들을 한곳에 모아 문인화 향연의 자리를 마련하기까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신 작가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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