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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16회 지봉 임산본 대상 전국시조창경연대회 대상 백승혜 씨

대상부 43명 참가…본선 진출자 구보경, 김상태, 백승혜, 류영애, 홍성원 등 5명
대상부 장원 백승혜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수여
대상부 최우수상 류영애, 우수상 김상태, 준우수상 구보경과 홍성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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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지봉 임산본 대상 전국시조창 경연대회 사진/ 사진제공=정가보존회 

‘제16회 지봉 임산본 대상 전국시조창경연대회’ 대상부 장원(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백승혜 씨가 이름을 올렸다. 

(사)정가보존회(이사장 한광수)는 지난 26일 한국전통문화의전당에서 제16회 지봉 임산본 대상 전국시조창경연대회(집행위원장 임환)을 열었다. 

지봉 임산본 대상 전국시조창경연대회는 평생을 정가에 바친 지봉 임산본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시조창을 계승·발전시키고 정가 대중화에 앞장서며 정가를 전승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에 개최된 개회식에는 임환 집행위원장, 한광수 (사)정가보존회 이사장, 정화영 전북자치도 문화산업과장, 박병윤 전북자치도 문화산업과예술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상부 총 43명이 참가했으며, 본선 진출자는 구보경, 김상태, 백승혜, 류영애, 홍성원 등 총 5명이었다. 

대상부 장원은 백승혜 씨가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여 받았다. 

대상부 최우수상(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은 류영애 씨가, 우수상(전주시장상)은 김상태 씨에게 돌아갔다. 

준우수상(전주시장상)은 구보경, 홍성원씨가 각각 선정됐다. 

변진심 심사위원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정가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며 "정가인들의 뜻과 의지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한광수 정가보존회 이사장은 ”전국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지봉임산본 대회는 임산본 선생의 시조인으로서의 자세와 명성을 잇고 시조 발전의 틀에 굳건히 해나가기 위해 어려운 환경이지만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임환 집행위원장은 “전통문화예술계의 폭이 급격히 좁아지는 상황에서 꿋꿋이 지켜가는 시조 동호인들에게 깊은 감사과 존경을 드린다”라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시조의 현 상황을 극복하고 전통을 사랑하는 시조의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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