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중부비전센터서 개막 공연
제7회 전주가족영화제가 30일 오후 7시 전주 중부비전센터에서 개막식을 열고 3일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메조소프라노 이하나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는 올해 전주가족영화제는 (사)문화콘텐츠연구소 시네숲이 주최하고, 전주가족영화제 조직·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 슬로건은 ‘가족, 더 가까이’다.
개막작은 김경록 감독의 <오늘만 재워줘>와 김정일 감독의 <나포리>, 정재훈 감독의 <생일선물>로 총 3편이다.
이어 31일에는 김선빈 감독전, 핵가족섹션(청소년부문), 전가족섹션(전북경쟁부문), 대가족섹션(국내경쟁부문)에 영화 20편이 상영돼 관객과 소통한다.
영화제의 마지막 날인 다음 달 1일에는 유현숙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의 ‘가족특강’이 마련됐으며 참석한 가족들에게 팥빙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곽효민 전주가족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가족, 더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영화를 관람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영화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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