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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기사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자활 생산품 장터 성료

익산지역자활센터, 다양한 제품·서비스 홍보하며 500여만 원 수익 거둬
양질의 생산품 선보이며 주민 소통…자활사업 긍정적 이미지 제고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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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익산 배산체육공원에서 지역자활 생산품 판매 장터가 진행되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지역자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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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익산 배산체육공원에서 진행된 지역자활 생산품 판매 장터에서 참여 시민들이 문화공연을 즐기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지역자활센터

저소득층 소득 증대와 자활 생산품 이미지 제고 및 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자활 생산품 판매 장터에서 익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임탁균)가 500여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

지역자활 참여 주민들이 양질의 생산품을 선보이며 지역주민과 소통함으로써 자활사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익산지역자활센터와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실오라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익산시니어클럽과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이 공동 주관해 열린 장터는 지난달 31일 익산 배산체육공원에서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익산지역자활센터는 카페보네궁 사업단에서 음료와 아이스크림, 다과류(호두과자 등)를, 유기농이야기 사업단에서 다양한 반려식물과 유기농 쌈채를, 다온팜스 사업단에서 보쌈무김치를, 모현스팀카 사업단에서 출장 세차를 각각 선보이며 홍보했다.

아울러 자활기업 실오라기에서는 인견·마 소재의 가방과 스카프, 생활한복, 천연 염색 소품류 등을 판매했다.

이를 통해 익산자활지역센터가 거둔 수익은 500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장터에서는 생산품 판매 외에도 사물놀이와 난타, 라인댄스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임탁균 센터장은 “이번 장터를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회복지시설들이 우수한 품질의 생산품을 선보이고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자활사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재료로 다양한 상품을 생산해 익산시민들에게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익산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소득 증대와 자활 생산품 판매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백제왕궁박물관 앞에 있는 카페보네궁 사업단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음료와 다과를 제공하고 있고, 다온팜스 사업단은 식품안전관리인증(HAAP) 설비를 마련해 싱싱한 유기농 무를 전처리 작업해 보쌈무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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