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가 10일 제41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 4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관련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김윤철 의원(중앙, 노송, 풍남, 인후3동)
김윤철 의원은 용역을 통해 추진 중인 '전주시 출연기관 조직진단'에 대해 "지향점이 다른 기관간의 통합은 면밀하게 타당성을 검토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관의 정체성 혼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기관간 통합에 따른 서비스 질 저하와 행정절차상 문제점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제언했다.
△채영병 의원(효자2·3·4동)
채영병 의원은 장마철을 앞두고 침수 예뱡을 위한 빗물받이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빗물받이를 소홀하게 관리하면 오수 배관의 오물과 방치된 쓰레기로 침수의 위험성을 높이는 요소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채 의원은 "빗물받이는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중요한 장치로, 시가 자연재난 대비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최서연 의원(진북, 금암1·2, 인후1·2동)
최서연 의원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전주시 재정에 대한 우려를 표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행정의 요청으로 추경 예산안 심의가 6월에서 7월로 미뤄졌다"며 "하지만 행정에서는 수조원대 대형프로젝트를 연달아 발표하고 있어 재정난 심화가 우려된다. 주민 생활에 직결된 예산이 꼭 편성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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