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신규 광역 소각시설 설치에 속도를 낸다.
12일 시는 국비 13억 원을 확보, 총사업비 16억 9000만 원을 들여 오는 2026년 신규 광역 소각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금지 정부정책에 맞춰 소각시설의 조속한 설치를 위해 2021년 12월부터 4월까지 4차례에 걸쳐 소각시설 입지 공모를 진행했으나 신청지역이 없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사업 추진 방향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및 23개 읍면동 순회 주민설명회를 통해 소각시설 확보의 시급성을 알렸다.
최경식 시장은 "2026년 내 조속한 사업 완료를 통해 우리 시민의 생활쓰레기 안정적 처리 및 소각시설 폐열을 활용한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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