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44·연수원 37기) 제66대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장이 취임했다.
전주지검 남원지청은 반 신임 지청장이 지난 4일 취임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반 지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바른 결정을 통한 투명한 검찰과 신뢰받는 검찰을 강조했다.
그는 "헌법가치를 수호하는데 노력을 집중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올바른 결정을 도출해 내는 것이 검찰의 사명"이라며 "국민의 기본권 보호를 위해 각종 부정부패 범죄에 엄정하게 대처해달라"고 구성원들에게 주문했다.
이어 "법집행 과정에는 어떠한 혜택이나 예외가 없어야 한다"며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공정한 결론을 도출하는 것에 이어 지역민들로부터 신뢰 받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청장으로서 구성원 모두가 하는 일에 든든한 방패가 되어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며 "남원지청에서 근무하는 모든 분들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서로 격려하고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 신임 지청장은 경기여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37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2008년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를 시작으로 춘천지검, 인천지방검찰청,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광주지방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의정부지방검찰청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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