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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단선과 합죽선 고유의 멋, 아름다움이 활짝…부채문화관 '선자청 작품전'

부채문화관 2024 테마기획 초대전 '선자청 작품전' 7월 16일까지
김주용,이정근, 박계호, 김명균, 박인권 선자장 참여…40점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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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용 옻칠 태극선/사진=부채문화관 제공 

(사)문화연구창 전주부채문화관(관장 이향미)이 2024 테마기획 초대전 '선자청 작품전'을 선보인다. 

선자청후원회 김주용, 이정근, 김명균, 박계호, 박인권 선자장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는 단선과 합죽선 40점을 만나볼 수 있다. 

선자청후원회는 2019년에 창립해 전라감영 선자청 복원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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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권 우각 홍선/사진=부채문화관 제공 

문화, 예술, 언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들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부채를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전주부채문화관과 전라감영 선자청에서 교육 행사와 무료체험을 진행해 전통문화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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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합죽 색선/사진=부채문화관 제공  

김주용은 경력 23년으로 가업을 3대째 전수 받아 방구부채(단선)를 전남 구례에서 제작하고 있다.

2018년 제21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입선, 2020년 제1회 남원시 관광기념공모전 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전통부채공방 ‘죽호바람’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정근은 김한수 선생에게 사사를 받아 합죽선을 40년 동안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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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균 옻칠 소원선/사진=부채문화관 제공 

제8회 대한민국 황실공예대전 특선, 제42회 전라북도공예대전 특별상, 제24회 전주전통공예전국대전 장려상을 수상했고 제27회 전라북도공예인협회전, 전주부채문화관 단오부채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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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호 나전 합죽선/사진=부채문화관 제공 

김명균은 경력 40년으로 2대째 가업을 이어 광주시에서 단선을 만들고 있다. 

대한민국공예대전 특선 등 15회를 수상했다. 개인전 7회 및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일본, 중국, 베트남, 프랑스 등에서 해외 전시에 참여했다. 온고을공예대전 심사 및 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행정안전부 지정 향토명인 25에 선정됐다. 현재 청라공예사 대표, 청라부채박물관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선자장 박계호는 선친인 박인권 선자장에 이어 2대가 무형유산 선자장으로 지정됐다.

다수의 개인전과 기획초대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였으며, 드라마와 영화의 시대극에 등장하는 부채를 60여회 협찬했다.

현재 전라감영 선자청 후원회 회장, 전라감영 선자청 부채전시관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 선친인 박인권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선자장 명예보유자로 활동 중이다.

이번  ‘선자청 작품전’은 20일부터 7월 16일까지 전주부채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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