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 춘향제전위원장이 지난 22일 제94회 춘향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해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제92회 춘향제 때부터 제전위원장을 맡아 온 이 위원장은 남원시 아영면 출생으로 서울시 강서구에서 이광연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재경향우회회장을 비롯해 남원지역 중점사업 추진에 관심을 기울이는 등 고향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는 평을 받는다.
이 이원장은 "이번 춘향제를 성황리에 치를 수 있게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욱 성장해나갈 춘향제와 고향 남원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기부금을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 외의 다른 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다. 10만 원까지는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10만 원 초과분은 16.5%)와 기부액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흑돈 △부각 △쌀 △ 추어탕 △사과 △수제떡 △남원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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