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관 28년차를 맞은 극단 사람세상(대표 최균)이 기획공연 ‘이웃집 쌀통’을 선보인다.
군산시 나운동을 배경으로 하는 ‘이웃집 쌀통’은 평범한 주택가 골목에 버려진 빨간 쌀통 속 돈뭉치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소동극이다.
인간의 탐욕과 시기, 질투로 인해 일어나는 한바탕 소동을 아줌마들의 익살스러운 대화와 재치 넘치는 상황으로 풀어낸다.
무대에는 추미경, 유강민, 윤나현, 함형현, 박진형, 김현재 등이 올라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최균 대표는 “관객들께서 더운 여름의 시작을 큰 웃음과 함께 힘차게 시작하실 수 있도록 그간 제일 반응이 좋았던 ‘이웃집 쌀통’을 다시 준비했다”며 “이야기의 배경을 군산시 나운동으로 설정해 지역민들의 몰입감이 더욱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웃집 쌀통’은 28일부터 7월 7일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4시에 극단 사람세상(군산시 신설로 5)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극단 사람세상의 '이웃집 쌀통'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소공연장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공연 관람 예매는 군산시 한길문고 또는 카카오 채널 ‘극단 사람세상’을 통해서 가능하다. 관람 문의는 극단사람세상(063-468-2213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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