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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농촌유학 2학기 첫 모집에 48명 신청

완주지역 신청자 12명 가장 많아
사전방문기간 운영 후 최종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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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초로 농촌유학을 온 학생들이 텃밭을 가꾸고 있다. 전북교육청 제공

전북으로 농촌유학을 오는 학생 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2학기 전북 농촌유학생 모집 결과 48명이 신규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서울 21명, 경기 20명, 인천·울산 3명, 강원 1명 등이다.

이 가운데 완주지역을 원하는 신청자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익산 10명, 임실 9명, 순창 8명이 뒤를 이었다.

전북 농촌유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4일까지 사전 방문 기간을 통해 유학 학교와 거주시설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경합이 있는 학교의 경우 면담 결과에 따라 유학생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2학기에는 농촌유학 운영 학교가 9개 늘어 총 13개 시·군, 33개교에서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향후 농촌유학생 한마당 축제, 찾아가는 수도권 설명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유학생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농촌유학은 2022년 10월 27명으로 시작해 2023년 84명, 2024년 1학기 133명으로 증가했다. 2학기 모집에도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농촌 유학에 관심을 보여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별, 학교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해 도시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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