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으로 구성된 제1대 익산시 청소년의회 개원
2025년 7월까지 상임위별로 정책 제안 등 활동
제1대 익산시 청소년의회(의장 최승원)가 개원했다.
9일 익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청소년 시의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이 열렸다.
이날 개원한 청소년의회는 2025년 7월까지 의장단과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청소년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아울러 정책 제안 교육과 선진지 견학, 어린이·청소년 의회 체험 교실 참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 시의원 20명은 학교장과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천받아 선정됐으며, 본격적인 의회 활동에 앞서 역량 강화를 위해 기초 교육을 받고 상임위원회를 구성했다.
최승원 의장은 “더 이상 정책의 수동적인 수혜자가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는 능동적인 주체로 성장하겠다”며 “이번 개원은 청소년의 권리를 인정하고 우리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청소년수련관과 협력해 3년 동안 준비한 청소년의회의 첫 열매가 맺어져 의미가 깊다”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참여 활동과 리더십 향상을 통해 익산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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