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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천 은희태 시인 '녹두골' 시비 제막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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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천 은희태 시인 '녹두골' 시비 제막식에서 지역 문화예술계 회원들 기념촬영. 사진=임장훈기자

한국농촌문학회장을 역임한 석천(夕泉) 은희태(94) 시인 '녹두골' 시비 제막식이 10일 정읍시 고부면 남복리 입구에서 개최됐다.

한국문인협회 정읍지부와 고부문화권보존사업회가 주관한 행사는 은희태 시인, 이광회 고부면장, 한국문인협회 정읍지부 김정임 회장과 강광 직전회장, 김영수 정읍문화원장, 최창수 정읍예총회장과 김희선 전 회장, 조택수 정읍사문화제제전위원장, 이한욱 전 정읍시애향운동본부회장 및 문인협회 회원, 제자,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정읍시 고부면 앵곡리에서 출생한 은희태 시인은 전북대 국문학과 졸업 후 고부중, 정읍여고 국어교사, 고부문화권보존사업회장, 제3 · 4대한국농촌문학회장, 제6대 한국문인협회 정읍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는 시집 '녹두골'을 비롯해 '늦가을마음속 단풍그림', '자연의 울음소리', '추억의 발자국소리' 등을 출간했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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