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김경아(51) 전북대 행정학과 교수를 새로운 자치경찰위원으로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기존 남준희 위원의 자진사퇴로 인한 조치다.
위원회는 5명의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자치경찰위원 추천위원회의 심사절차를 거쳐 김 교수를 대상자로 추천함에 따라 김관영 지사는 이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임명으로 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이 높아지고, 위원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아 신임 위원은 한국자치행정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규제자유특구 규제특례 등 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또 국토교통부 자체평가위원회 위원과 정보통신전략위원회 위원, 호남대학교에서 부교수를 지낸 바 있다.
이연주 위원장은 "앞으로 실무경험과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2기 위원들과 함께 도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치안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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