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30일 간부회의에서 2025년도 전북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김 지사는 "각 실국에서 기재부 심의동향을 신속히 파악해 미반영사업 중 반영가능성이 높은 사업이 3차 심의에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라"며 "지역제기사업 및 쟁정사업 증액 검토를 위해 실국장 중심으로 기재부 예산실과장들과 소통을 강화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달 18일 개최된 대통령 민생토론회와 관련해서는 "논의된 사업들이 탄력을 받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및 예타, 국가계획 반영 등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해 후속조치 이행에 빠르게 속도낼 것"을 피력했다.
특히 "전주~성주 고속도로 건설은 대통령이 현장에서 지시하고 약속한 만큼, 전주~무주 구간은 반드시 국가예산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고, 무주~성주 구간은 조속한 사전타당성 조사가 착수될 수 있도록 부처와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14개 시군을 순회하는 '도민과의 대화'가 마무리된 점에 대해선 "도민과의 약속이 최우선이다. 도민과의 대화에서 요청한 사항들에 대해서 도민과 시군에게 결과를 빠르게 피드백 해주고, 신속하게 진행상황을 점검해 처리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완주군민과의 대화가 무산된 게 아쉽지만,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지사는 "각 얼라이언스가 선언으로만 그치지 않고,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참여기관 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창출하도록 실국장이 책임지고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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