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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최고 재난안전도시 익산시 또다시 인정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 도내 유일하게 최우수기관 선정
2022년부터 3년 연속 전국 1위 최우수 기초자치단체 선정 쾌거

익산시가 최고의 재난안전도시로 또다시 정부 인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가운데 유일한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전국 1위 최우수 기초자치단체 선정 쾌거다.

행정안전부는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 발생 시 대응조직 운영, 직원의 업무 이해도 등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나아가,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계획과 기관장·부기관장의 대응역량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자연재난발생에 따른 국고 지원 시 추가 지원과 함께 기관표창, 재난안전 특별교부금 등의 혜택을 받는다.

앞서 시는 기존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현재 국고 추가 지원율 5%p가 반영된 지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시민들이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해주신 덕분이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난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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