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19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 판매업소 등 290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소속 공무원,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 80여 명이 참여하며, 다가올 추석 명절 기간 수요가 급증하는 제수용·선물용 포장육과 햄세트 등 축산물의 위생 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식육·포장육 및 식육가공품 50건에 대해서는 식중독균 오염 여부와 부정 축산물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수거검사도 병행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 및 관리 여부 △화농·이물 등 이상 부위의 제거 및 폐기 여부 △보존·유통기준 및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사용 및 보관 여부 등 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축산물 유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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