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 중 애향봉사장·노동장·효열장 3명 선발
시민안전장과 교육장은 의결수 부족으로 미 선정
‘2024년 군산시 시민의 장’에 3개 분야(애향봉사장, 노동장, 효열장)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는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았는데, 그 결과 5개 분야 9명의 후보자가 추천됐다.
최종 결정을 위해 지난 3일 열린 심사위원회에서는 5개 분야 9명 중 애향봉사장, 노동장, 효열장 3개 분야의 수상자만 결정했다.
시민안전장과 교육장은 시민의장 선정 심의위원회의 의결 수 부족으로 선정되지 않았다.
애향봉사장을 수상하는 이용재 씨(한양산업개발대표이사·71)는 평소 나눔과 배려의 정신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봉사와 기부 활동 등에 솔선수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동장 수상자로 선정된 염성곤 씨(세아베스틸 노동조합 위원장·53)는 노사 간 신뢰 구축을 위한 임금 격차 해소 및 노사 분규 조정 등에 앞장섰다.
시민 연서의 추천을 받아 효열장을 수상하는 최현숙 씨(중앙소방전기·63)는 40여 년간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셔 효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오는 27일 열리는 ‘제62회 군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시민의 장은 지역 발전과 위상 제고에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수여하며, 1968년부터 시상을 시작해 2023년까지 총 288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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